추억의 교복 놀이 – 다시 만난 나의 17살 1월 4, 2025 by builder14 Uncategorized 햇살노인유치원의 오늘 하루는 웃음과 추억으로 가득 찼습니다.바로, 어르신들과 함께한 ‘교복 체험 회상 놀이’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 교복,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입던 거랑 비슷해~”말씀과 함께 어르신들은 하나둘 옛날 교복을 입으셨고,표정에는 어린 시절의 설렘이 어렴풋이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복장은 1960~70년대 교련복 스타일의 교복이었어요.단정한 재킷과 무릎 길이의 치마, 하얀 셔츠에 넥타이까지.입고 거울 앞에 서시던 어르신들은“이거, 진짜 옛날 생각난다…” 하며 잠시 눈시울을 붉히시기도 했답니다. 교실처럼 꾸며진 포토존에서는친구처럼, 동기처럼 서로 나란히 앉아 사진도 찍고,“이때는 도시락이 알루미늄이었지~”“소풍 가면 꼭 계란이랑 사이다였잖아~”하루 종일 추억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활동 선생님이 준비한 ‘교가 따라 부르기’와‘그 시절의 소품 퀴즈’ 시간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낡은 공책, 나무 필통, 교련봉을 보며“이게 뭐였는지 아세요?” 질문을 드리자웃으시며 정답을 외치는 어르신들의 표정이그 어느 때보다 생기 있었습니다. 무심히 흘러간 시간들 속에잊혀졌던 나만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보는 순간,그 자리에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눠줄 이들이 있다는 건참 따뜻한 일이지요. 햇살노인유치원은단순한 활동이 아닌, 마음 깊은 곳의 추억을 꺼내어다시 살아 숨 쉬게 하는 시간을 만들어갑니다. 오늘, 우리는 모두다시 17살로 돌아간 하루를 살았습니다.